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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차 지명 황동재(나이 19세, 삼성 라이온즈, 2020년 연봉은 2800만원)가 아쉬움을 남긴 채 프로 데뷔전을 마쳤답니다. 황동재는 2020년 5월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데뷔 첫 1군 무대에 올라 1.1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 했답니다. 지난해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은 황동재는 이날 전까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중이었습니다.
1-2로 뒤진 5회초 마운드에 오른 황동재는 첫 타자 박건우에게 공 5개를 던져 삼진으로 잡아냈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닥칩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에게 초구 144km 직구를 던졌지만 만루 홈런을 얻어 맞았답니다.
1-6으로 뒤진 2회초에도 위기는 이어졌답니다. 박건우와 페르난데스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은뒤 최주환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추가 실점했답니다. 이어 타석에 선 김재환과 오재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준 뒤 허경민과 정수빈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황동재는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아쉬움 속에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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