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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웨인 루니(34·잉글랜드·사진)가 고국 리그로 복귀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팀 더비 카운티 FC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인 웨인 루니가 2020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한다는 것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루니의 잉글랜드 복귀 소식을 7일 알렸답니다.

더비에 따르면 루니는 2021년 여름까지 18개월 계약을 했고 기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답니다. 더비 측은 “루니의 지도자 경력 준비를 위해 플레잉 코치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잉코치는 경기에 정식 선수로 나서면서, 소속 팀 선수를 지도하는 일을 병행합니다.

루니는 “필립 코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함께 1군 팀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며 “팀에 큰 보탬이 되겠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 더불어 나의 지도자 커리어의 시작을 더비 카운티와 함께하게 된 것도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루니는 2002년 에버턴 FC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입단했습니다.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13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393경기에 출전해 183골을 기록했답니다. 맨유 통산으로는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넣었던 바가 있죠. 루니는 2017년 7월 친정팀인 에버턴으로 잠시 돌아왔으나 이듬해 7월 미국 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최근까지 41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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